자유 이야기

다양한 가수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부제:위탄 3와 케이팝 2]

순수사과 2013. 3. 27. 10:04

(우선 이 글은 정신없이 바쁘게 쓴 글로 두서가 없음을 밝힌다)

 

 

난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 시리즈마다 다 시청한 건 아니다.

시청한 목록을 적어본다면 슈스케 2를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청했고

그 이후로 위탄 1,3편과  kpop star 1,2를 시청했다. 물론 시청은 하지 않았지만

슈스케 3를 통해 데뷔한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의 노래를 들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지만  실력이 괜찮았고 잘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듣기에 거부감도 없었고.

 

 

슈스케 2는 시청한대로 허각 존박 장재인 김지수 박보람 강승윤 등

다 괜찮았다. 순위에 든만큼 들어주기에 편안했고 좋았으니까.

김그림 김소정 김은비는 별로였었던 기억이 난다.

김그림 김소정 데뷔후에도 딱히 노래를 잘부르는 것 같지 않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즉석에서 심사위원이 판단하고 또 함께 그 사람의 꿈을

실현시켜주는데 보탬이 될 대중이 보고 듣고 판단해주면서 결과로 나오는 구조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첨 봤을땐 top에 들기 전 출연자 중에 오바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점만으로도

아마 각본대로 짜여진 연극이었으리라 느꼈지만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이정도까지는.

 

 

한데 TOP에 드는 사람들 자체가 이미 짜여진 각본에 심사위원들의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떨어질 사람들은 떨어뜨리고(떨어지지 않을 실력을 갖췄는데도,스타성도 있고)합격시킬 사람은

뭐가 살짝 부족하지만 스타일로 말한듯하다 달콤한 말로 감싸준다. 계속 올라갈 이유도

뻔할뻔자다. 합격시키면 그만이니까. 넌 이미 1위다라는 걸 .

 

 

이번에 위탄 3...한동근씨 ...얼핏 보면 노래 잘한다로 보이겠지만 내 귀엔 아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스타일을 추구하지 않아서라기 보다도 뭔가 억지로 끌어가는

목소리가 거북했다. 나이에 비해서도 노티나는 음악성도 별로였다.

 

 

두명남았을 때 박수진씨가 일등하기를 바랬다. 1위를 하건 2위를 하건 말 그대로

순위와 선물의 차이지 어차피 가수데뷔는 한다.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이건 TOP에 들었던

사람들은 가수로 다들 데뷔하고 있고 혹여 TOP에 아슬아슬하게 들지 못했더라도

팬이 있으면 지지해주는 누군가가 있기마련이고 아쉬운 사람이라면..데뷔하는 출연자들도 봤다.

 

 

하지만 본인이 지지하는 사람이 일등해주면 그냥 기쁜것이다. 무슨 이유를 불문하고서라도.

그래서 박수진씨가 일등하기를 바랬다. 노래도 더 잘했고 듣기 좋았으니까.

 

 

케팝2에서는 게시판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발음부정확 가사전달 안되는 등 실력이 불충분하고 나중에 변성기가 오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는 목소리를 가진 아이를..

그것도 동요나 부르면 딱 맞을 아이를 자신들이 추구하는 입맛에 맞다고 시청자들을 외면한 채 억지로 끌고가는 심사위원들로 인해  난리 법석이었다. 그 이름 방예담이라고..

나 역시 심사위원들의 억측으로 TOP3까지에 올라간 방예담이라는 그 아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그 프로그램의 의도가 어떻든 간이라도 노래실력이 어린 걸 떠나서 우선 그 나이라도 잘하는 것도 아닌데다  연습생을 뽑거나 동요대회에 나와 노래만 부르고 순위를 결정하면 그만인 그런 프로그램도 아니다. 적어도 대중의 귀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통점은 있어야 한다. 외모 당연히 방송이건 어디서건

보여져야 하는 직업이기에 있어주면 좋다. 하지만 기본적인 노래실력 갖춰져 있어야 한다. 몇 개월 늦어도 1년후엔 데뷔해서 음반도 낼 수 있을정도로. 이름 그대로 가수 오디션인데 노래를 잘하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퍼포먼스? 댄스가수와 힙합가수에만 어울리는 이름아닌가?

특별히 콘서트에서 발라드 가수가 부릴수도 있고. 그러나 노래가 기본적으로 좀 바쳐주고

퍼포먼스도 따라주는 것이 옳은 게 아닐까? 스타성도 마찬가지고.

 

 

기계와 전자적인 우수함으로 노래 못하는 사람도 노래 잘하는 사람처럼 만들면

그만이다라고 한다면 정말 노래 잘 부르는 라이브 잘 하는 가수들은 무엇이 되겠는가?

허탈하다. 씁쓸하다.

 

 

노래도 안되는 사람들을 외모나 퍼포먼스 때문에 지지하면 뭘하는가...귀가 들어줘야 하는데

귀가 들리는게 아니고 시청하는 것으로 끝날뿐 다신 들어주지 않는단 말이다.

 

 

정말 수준이하의 프로그램이며 막장프로그램을 다신 보고 싶지 않다. 오디션 프로그램들

보지 않을 것이다 .이젠. 그냥 총 결과물을 보고 TOP에 들건 안들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목소리 괜찮고 듣기 좋은 가수가 나온다면 그 노래만 들으면 그만이다.

 

 

P.S  오디션 게시판에 프로그램에 대하여 불만있어도 통 글한 번 남긴적 없다가 케팝2에서 방예담에 대해 재작진과 심사위원이 너무한단 생각이 들어 글을 남겼고 게시판에서  나는 그 누구의 팬도 아닌 상태(사실 케팝 1때보다 내 귀에 들리는  실력자가 보이지 않고 다 그만그만해서) 에서 객관적으로 쓴 글인데. 무슨 객관적인 척한다고 쓰면서  어느 특정한 출연자의 목소리가 듣기 거북하다고 말한 자체로 그 사람이 무조건 그의 팬이라고 단정짓지 말아라. 예를 들면 누구빠이니 머니..참 그런사람들 한심하다. 내가 그 사람의 팬이 아니면 그만일것이지만. 기분 상한다. 괜히.

글의 내용을 대충읽고 지레 짐작해서 막 쓰지 말란 말이다. 팬들끼리의 싸움속에 괜한 사람 집어넣어

단정짓는 것때문에 이젠 게시판에 글 남기고 싶지 않다-그들과 답변 주고받으며 싸울 시간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다 음악 좋아해서 시청을 했을것이고 모인 장소에서.

 

 

그리고 아무리 자신들이 팬으로 듣기 좋은 목소리이고 억지소리가 아니라고 해도 다른 사람의 귀에 듣기 싫을수도 있는것이다. 고음에서 내 귀엔 그렇게 들렸는데 어쩌라는건지? 솔직한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그런 말도 할 수 없는것인가? 그의 노래스탈이 싫을수도 있는 것이고 말을 할 수도 있다.글이라  어떻게 표현해줄수도 없고.그 억지소리를...답답하다. 그 이름 신지훈이라고. 케팝 1에서

박지민보다 솔직히 실력이 딸린건 인정해야 하지 않은가?(같은 나이대에다 You Raise Me Up을 불렀기 때문에 잠시 비교했다) 감정만 잘 넣었지  그것도 모든 노래가 아닌 일부노래에서만. 노래마다 다르기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고음처리에서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성수진도 끄적끄적 생각보단 별로였고. 유유도 서로 맞지 않는 어색함...밸런스가 너무 맞지 않았다. 신지훈 성수진 유유 물론 제대로 가르쳐 지도하면 데뷔하기엔 무리가 없을 걸로 안다.

 

 

어쨌거나 케팝 스타2는 실망이다. ToP5에 앤드류최와 악동 이천원 그리고 최예근 이진우 들어오고 윤주석도 가능했다. 실력으로 본다면. 라쿤보이즈는 TOP 10 그정도로 끝. 들어온 사람들 중에서. 방예담이 아니라. 방예담은 충분히 갠적으로 맘에 든 소속사에서 그냥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이미 탈락했어야 했고 연습생으로 몇 년 이상 키워서 내보냈어야 한단 말이다. 나와야 할 아이였단 말이다.

 

 

프로그램이 마음에 안들어 노래 듣지 않으면 그만이라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더욱 신뢰를 주고 진정성 있는 리얼리티를 추구하길 바란다. 짜여진 각본에 의존하지 말고

실제 대중들이 원하는 가수 앞으로 미래에 오래 들어줄 수 있는 가수를 선정해주길 바란다.

어차피 오디션 출연진은 프로가 아니니까. 그렇게 충분히 만들수 있는 가수를 말이다.

 

[개인적인 의견을 쓴 내용으로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옮긴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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