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통영굴짬뽕 후기

 

작년 후반기 때 알았던 라면인데

그냥 그해 지나가고 ...

올해 한 번 먹어보자고 구매했던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

통영 굴 짬뽕!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가 다 그렇듯

통영 굴 짬뽕도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다.

 

스프가 세개 들어있었다.

기본스프이자 가장 중요한 분말스프

 

두번째는 라면에 거의 함께 들어있는 후레이크

즉 건더기 스프다

 

중요한 건 마지막 스프인데

디 스프가 맛을 좌우할 것 같은 예감의

후첨스프가 들어있다.

 

통영굴을 갈아넣었다 한다.

 

면은 둥근면이다. 가느다랗다.

 

아빠랑 함께 끓인다 두개를 끓였다.

 

물이 끓자 라면을 넣은 뒤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어줬다. 푸짐하다.건더기가.

 

 

스프는 갈색스프봉지처럼 갈색의 스프였다.

웬지 개운해 보이는 색깔.

 

바로 양파를 넣어줬다. 라면은 끓이다가 넣으면

넘 퍼지기 쉽상이니..

 

마지막에 거의 다 끓은 뒤 불을 끄기 전에 후첨스프를

뿌려 넣는데 바로 녹아버린다. 눈처럼 그대로 녹아버렸다.

끓이는 방법은 거기서 거기라고 그냥 넘어갔다가

저번주에 끓이고 난 후 오늘 후기 쓰면서

사진 속 봉지 뒷면을 보니 아차.불을 끄고 후첨 스프를 넣으랜다..ㅋㄷㅋㄷ

 

완성된 통영굴짬봉 짜잔!

 

맛은 아주 담백했고 굴 요리가 그렇듯이 기름기 없이 깔끔하다.

맛도 이 정도면 괜찮았고. 다만 스프 조절 잘 못하면 짤 듯하다.

스프를 줄였는데도 좀 짰던 것 같다.

후첨스프까지 들어있으니 그런가..

스프 조절 잘해서 순하게 먹는 것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2015 1월 15일 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