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박람회 갔다 한 번 맛이 어떤지
머가 다르길래 일케 비싼지 하고
한 봉지 사왔다.
가격 비싸다..한 봉지 5천원..
개당 천원꼴이니...
하문호 황둔쌀찐빵...
구매하는 중 수출하는 찐빵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것과 상관없이 맛이 궁금했다.
보통 밀가루 찐빵은 흔하지만 쌀찐빵은 생소하니까.
여느 식품들처럼 뒤에 제품명으로 시작해서 원재료명과 함량이 나와있다.
봉지를 열어보니 다섯개 다섯가지의 색 쌀찐빵이다.
왼쪽으로부터 기본 흰쌀찐빵부터 고구마찐빵? 흑미찐빵,쑥찐빵.단호박찐빵까지.
박람회 첫날 다녀온 날은 먹을 기회가 없어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다섯개를 한꺼번에 먹을 순 없고 담날 두개를 먹고
그 담날은 한개 며칠지나 오늘 두개를 먹었는데..
처음에 쑥찐빵과 바로 아래 고구마 찐빵을 먼저 먹어봤다.
이건 쑥찐빵이구 팥앙금이 들어있다.
보통 찐빵에 들어있는 팥 앙금보다 덜 달다기 보다 단맛이 거의 없어
담백한 맛이었다.
고구마 앙금이 들어있는 걸로봐서
고구마 찐빵인데 앙금이 심하게 달지 않다.
빵은 쫄깃한편이지만 냉동실에 넣어뒀다 먹어서 그런지
전기밥솥에 한 시간 이상 뒀는데도 퍽퍽했다.
두번째로 먹었던 단호박 찐빵인데
완두앙금이 들어있었으며 고구마 찐빵앙금처럼
단맛이 심하진 않지만 팥앙금보다는 단 편이었다.
담백하니 괜찮았다.
그리고 며칠 지나 오늘 먹었던 흰쌀찐빵이다.
쑥찐빵과 맛은 비슷하다. 찐빵의 반죽만 다를뿐.
마지막으로 흰쌀찐빵과 했던 흑미찐빵인데
쑥쌀찐빵과 비슷했으나 맛이 문제가 아니라
4분의 3 이상을 버렸다.
하필 마지막으로 먹었던 흑미쌀찐빵에서 ...헉...
알 수 없는 뭔가가...
??한 사진은 보기가 그래서 찍지 않아 후기에 올릴 수 없었지만 ..
다신 하문호 황둔쌀찐빵 사먹지 않을 것이다.
국내산 쌀가루 들어가고 이름 걸었다고 가격만 비쌀뿐..
이 찐빵이 일케 쌀가루 들어가고
담백하고 덜 단걸 빼면 별 차이가 없다.성분에 있어서도.
이 흑미쌀찐빵때문에 다신 다른 찐빵류들 조차도 사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빵들이 대체적으로 달지 않고 담백해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흑미쌀찐빵 머야머야????
쌀가루를 제외하곤(그 사이트에 가봤다) 밀가루 수입산
팥앙금-중국산
완두앙금과 고구마 앙금은 미국산이었던가?
중국산은 하여간 문제가 많다. 정말 알 수가 없다.
기분 나쁘다. ㅠ-ㅠ
이 찐빵 처음 사먹어서 그냥 지나가지만 똥밟은 샘 치지만
정말 기분 나쁘고 화가 난다.
이 상품 하나때문에 정보를 얻고 산지 상품을 믿고 구매하려고 갔던
박람회까지 미워진다.....
이 빵은 왜 샀을까 후회도 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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