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거본 후기

하문호 황둔쌀찐빵 ㅠ-ㅠ

순수사과 2013. 11. 21. 15:13

 

모 박람회 갔다  한 번 맛이 어떤지

머가 다르길래 일케 비싼지 하고

한 봉지 사왔다.

가격 비싸다..한 봉지 5천원..

개당 천원꼴이니...

 

하문호 황둔쌀찐빵...

구매하는 중 수출하는 찐빵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것과 상관없이 맛이 궁금했다.

보통 밀가루 찐빵은 흔하지만 쌀찐빵은 생소하니까.

 

여느 식품들처럼 뒤에 제품명으로 시작해서 원재료명과 함량이 나와있다.

 

봉지를 열어보니 다섯개 다섯가지의 색 쌀찐빵이다.

왼쪽으로부터 기본 흰쌀찐빵부터 고구마찐빵? 흑미찐빵,쑥찐빵.단호박찐빵까지.

박람회 첫날 다녀온 날은 먹을 기회가 없어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다섯개를 한꺼번에 먹을 순 없고 담날 두개를 먹고

그 담날은 한개 며칠지나  오늘 두개를 먹었는데..

 

처음에 쑥찐빵과 바로 아래 고구마 찐빵을 먼저 먹어봤다.

이건 쑥찐빵이구 팥앙금이 들어있다.

보통 찐빵에 들어있는 팥 앙금보다 덜 달다기 보다 단맛이 거의 없어

담백한 맛이었다.

 

고구마 앙금이 들어있는 걸로봐서

고구마 찐빵인데 앙금이 심하게 달지 않다.

빵은 쫄깃한편이지만 냉동실에 넣어뒀다 먹어서 그런지

전기밥솥에 한 시간 이상 뒀는데도 퍽퍽했다.

 

두번째로 먹었던 단호박 찐빵인데

완두앙금이 들어있었으며 고구마 찐빵앙금처럼

단맛이 심하진 않지만 팥앙금보다는 단 편이었다.

담백하니 괜찮았다.

 

그리고 며칠 지나 오늘 먹었던 흰쌀찐빵이다.

쑥찐빵과 맛은 비슷하다. 찐빵의 반죽만 다를뿐.

 

마지막으로 흰쌀찐빵과 했던 흑미찐빵인데

쑥쌀찐빵과 비슷했으나 맛이 문제가 아니라

4분의 3 이상을 버렸다.

 

하필 마지막으로 먹었던 흑미쌀찐빵에서 ...헉...

알 수 없는 뭔가가...

??한 사진은 보기가 그래서 찍지 않아 후기에 올릴 수 없었지만 ..

다신 하문호 황둔쌀찐빵 사먹지 않을 것이다.

 

국내산 쌀가루 들어가고 이름 걸었다고 가격만 비쌀뿐..

이 찐빵이 일케 쌀가루 들어가고

담백하고 덜 단걸 빼면 별 차이가 없다.성분에 있어서도.

 

이 흑미쌀찐빵때문에 다신 다른 찐빵류들 조차도 사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빵들이 대체적으로 달지 않고 담백해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흑미쌀찐빵 머야머야???? 

쌀가루를 제외하곤(그 사이트에 가봤다) 밀가루 수입산

팥앙금-중국산

완두앙금과 고구마 앙금은 미국산이었던가?

중국산은 하여간 문제가 많다. 정말 알 수가 없다.

기분 나쁘다. ㅠ-ㅠ

이 찐빵 처음 사먹어서 그냥 지나가지만 똥밟은 샘 치지만

 정말 기분 나쁘고 화가 난다.

이 상품 하나때문에 정보를 얻고 산지 상품을 믿고 구매하려고 갔던

박람회까지 미워진다.....

이 빵은 왜 샀을까 후회도 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