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거본 후기

팔도 틈새라면 빨계떡 끓이기

순수사과 2014. 6. 13. 15:48

 

매운 거 잘 못먹지만 한번 즘 후기 남긴다며

먹어보기로 했다가 이제 먹게 된 팔도 틈새라면

빨계떡...

 

분식집에서 라면 사먹어 본 적 없지만

틈새라면을 들어본 적이 있다.

저녁 식사 중 모 프로그램에 틈새라면 가게를

본 적이 있다.

 

틈새라면 뒷면도 모 라면들과 같이 만드는 법이나 원재료 등이 나와있다.

뒤 설명에 계란이나 떡을 넣으라니 떡 건더기는 들어있지 않은 가 보다.

 

면은 네모면.

 

스프다. 분말스프.

 

요건 건더기 스프이고.

 

끓는 물에 면을 풍덩시켰다.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어줬다.

빨간 고추들이 듬뿍 들어있다.

 

그담은 건더기 넣고나니 보글 끓어오르자 분말스프를 넣어줬고

 

잠시 불을 끄고 사진 찍느라.보기만 해도 매운 냄새가 ...

 

기름기가 좀 많은 것 같아 큰 양파를 많이 넣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틈새라면.

 

떡국떡이 있었더라면 맛있었겠다.

달걀도 넣을 걸..했다가..

차라리 안넣은 게 다행인 것은

국물 하나도 먹지 않았다. 양파와 면만 따로 건져내고

천천히 먹었다. 너무너무 매웠다. 일케 매운 건 첨이라서...

청양고추도 잘 못먹지만 청양고추도 저리가라시니.

워낙 맵고 양파 많이 들어가니 느끼한 건 없었다.

 

넘 매워서 독해. 언제적 먹었던 오래전의 신라면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떤 사람은 신라면과 견줄만하다 평했지만

이렇게 국물안에서 면을 건져먹지 못한 라면은 첨인것같다. 

면만 먹는다고 해도 국물속에서 였는데.

 

팔도 틈새라면 매운 거 못드시는 분 절대 금집니다 ㅋㅋㅋ

저도 다신 못먹을 것 같습니다.ㅎ 맛을 떠나서 매워요.

매운 거 조아하시는 분들은 중독될만 한 맛은 맛이지만요